[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1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맥주 섹터가 강세다.
홍콩생력맥주(0236.HK)가 6% 이상, 청도맥주(0168.HK)가 4% 이상, 화룬맥주(0291.HK)가 3% 이상, 버드와이저 아시아퍼시픽(1876.HK)이 3% 가까이 상승 중이다.
춘절(중국 음력설) 연휴를 앞두고 여러 맥주 업체들이 1000위안(약 19만원) 대의 프리미엄 맥주 제품을 출시하면서 수익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청도맥주는 지난 1월 9일 판매가 1399위안의 프리미엄 맥주 이스촨치(一世傳奇)를, 이어 버드와이저 아시아퍼시픽은 호랑이 해 한정판인 1588위안 가격대의 맥주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보다 앞서 화룬맥주는 프리미엄 맥주 리(醴, 단술)를 출시하며, 가장 먼저 프리미엄 맥주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 = 바이두] 최근 청도맥주가 출시한 프리미엄 맥주 이스촨치(一世傳奇), 1병당 가격은 1399위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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