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1일 중국 증시에서 석탄 섹터가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산서석탄국제에너지(山煤國際·600546)가 상한가를 찍었고 란화과창(蘭花科創·600123), 천안탄광업(平煤股份·601666) 등도 상승 중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21일 중국 에너지 국유 대기업인 국가에너지그룹(國家能源集團)이 지난해 각종 생산·경영 지표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힌 것이 해당 섹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가에너지그룹은 2021년 석탄 생산·판매량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3%, 8.8% 증가한 5억 7000만 톤(t), 7억 7000만 t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석탄으로 생산한 전력은 1조 1000억 킬로와트시(kWh)로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어났고, 철도와 선박, 화물기를 통한 석탄 운송량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1%, 4.9%, 25.4%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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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