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야간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과 소방,행정당국에 의해 30여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25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55분쯤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 산12-1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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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새벽 0시55분쯤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 산12-1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사진=신림청] 2022.01.25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인력 84명(산불전문진화대 15, 산림공무원 4, 소방 65)을 긴급 투입해 산불 발생 30여분만인 이날 오전 1시 19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산불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접 지역에서 인화물질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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