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5일 오후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과 홍콩 증시에서 세계 3위이자 중국 최대 리튬 화합물 생산업체인 강서강봉이업(강펑리예 1772.HK/002460.SZ)이 상승세를 연출 중이다.
오후 2시(현지시간) 홍콩증시에서는 1.20%, A주에서는 2.84%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칭하이(青海)성 리튬염호 생산기지 건설 기대감,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한 2021년 실적이 호재가 됐다.
24일 강서강봉이업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68.45~436.76% 늘었다고 밝혔다. 비경상적 손익(경영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기타 특별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손익)을 제한 후 순이익은 621~795.04% 급증했다.
앞서 중국 칭하이(青海)성 신창싱(信長星) 성장은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2022년 칭하이 발전을 위해 '세계급 리튬염호 생산기지 건설'을 1순위 업무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칭하이는 중국의 핵심 리튬염호 생산지로, 해당 기지 건설이 실현될 경우 생산량은 5.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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