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5일 중국 증시에서 담배 섹터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지시간 14시 58분경 화보향정(華寶股份·300741)이 11% 넘게 급락 중이고 금시과기(金時科技·002951) 등도 하락 중이다.
전날 중국 전자담배 원료 공급업체인 화보향정의 실질 지배주주인 주린야오(朱林瑤)가 불법 혐의로 입건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화보향정 주가가 급락한 것이 해당 섹터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화보향정은 현재 주린야오가 회사에서 어떠한 직책도 맡고 있지 않으며 회사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지 않다면서, 이번 사건이 회사의 경영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공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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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