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7일 A주 3대 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 오른 3456.10포인트로 거래 시작한 반면,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0.17%, 0.35% 내린 13756.87포인트, 2994.00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과창판(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 내린 1274.64포인트로 출발했다.
개장 초반 현재 고량주 섹터가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천홍백화점(天虹股份·002419)이 5% 이상 상승 중이고, 수정방(水井坊·600779)이 4% 가까이 올라 있다. 귀주모태주(貴州茅臺·600519)도 2.7%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장기간의 조정으로 고량주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이 저점에 머무르고 있다는 분석 속에 고량주 성수기인 춘제(春節·음력 설) 연휴가 임박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무원은 최근 구이저우의 전국급 장향형 고량주 기지 건설 건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역레포) 매입을 통해 2000억 위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만기 도래하는 역레포 물량은 1000억 위안이다.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36위안 오른(가치 하락) 6.3382위안으로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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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