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8일 오후 중국 증시에서 항공·공항 관련주가 상승세를 연출 중이다.
현지시간 14시 41분경 화하항공(002928)이 6% 가까이 올라있고 중국국제항공(601111), 상해국제공항(600009), 중국동방항공(600115) 등도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항공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과 장기적으로 항공 업계의 회복 추세가 확실하다는 전망이 해당 섹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중국 민간항공의 총 운송량, 여객 운송량, 화물·우편 운송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포인트, 5.5%포인트, 8.2%포인트 높아져 각각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의 66.3%, 66.8%, 97.2%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흥증권(東興證券)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로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외개방 확대와 국내 소비 촉진이라는 측면에서 항공 업계가 향후 2년 확실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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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