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31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1% 상승한 23624.14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51% 오른 8252.56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78% 뛴 5332.84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사상 최대치의 매출을 기록한 애플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급반등에 성공한 것이 홍콩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4.69포인트(1.65%) 상승한 34725.4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5.34포인트(2.43%) 오른 4431.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7.79포인트(3.13%) 급등한 13770.57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홍콩증시는 중국 춘절 연휴를 맞이해 이날 오전장만 개장하고, 오후장부터 2월 3일까지 휴장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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