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31일 홍콩증시에서 제약주가 강세다. 중국 당국이 제약(의약) 업계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이날 제약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대표적으로 베이진(6160.HK)이 6% 가까이, 3S바이오(1530.HK)가 5% 가까이, 칸시노바이오로직스(6185.HK), 신달바이오제약(1801.HK), 중국동복(1763.HK), 중국중약(0570.HK)이 4% 이상, 무석약명강덕신약개발(2359.HK)이 3% 이상, 해왕영특룡생물기술(8329.HK)이 2%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9개의 유관 부처는 최근 '14차 5개년 계획(2021~2025) 의약 공업발전 계획(이하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은 △업계의 수익과 이윤 총액의 연평균 증가율을 8% 이상으로 유지 △부가가치 비중을 5% 정도로 확대 △업계 대표 기업의 집중도 제고 △연구개발 투자비용의 연평균 증가율을 10% 이상으로 유지 △2025년까지 혁신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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