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이재현 회장의 '파격 보상' 정책 일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CJ가 지난해 목표 이상의 실적을 낸 계열사 3곳에 특별성과급을 지급했다. 지난해 11월 이재현 CJ 회장이 강조한 '성과에 따른 파격 보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CJ CI. [사진=CJ] 2020.09.01 hj0308@newspim.com |
4일 CJ에 따르면 CJ제일제당·CJ올리브영·CJ ENM엔터 등 계열사 3곳의 임원을 제외한 직원들에게 지난달 특별성과급이 지급됐다.
특별성과급은 CJ제일제당과 CJ올리브영은 연봉의 5%, CJ ENM엔터는 3.3% 수준이다. 정규 성과급과는 별개인 특별성과급으로 목표 이상의 탁월한 실적을 낸 것에 대한 보상이다.
CJ 관계자는 "지난해 중기비전에서 발표한 성과에 따른 보상 정책의 연장선"이라며 "CJ제일제당 등 계열사 세 곳의 경우 연초 수립한 목표 대비 초과 성과를 달성해 추가 보상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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