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JTP)는 경쟁력을 갖춘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타기업 발굴에 나선다.
제주도와 JTP는 기술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제5기 지역 스타기업을 4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타기업 지원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이 큰, 우수한 중소기업을 지역의 스타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선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9개사가 선정됐다.
올해는 스타기업 10개소를 선정해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 컨설팅 지원을 통한 기업 성장전략 수립 및 연구개발 과제기획,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등 기업별 최대 4500만원의 지원금과 기업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스타기업이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연계해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연구개발 과제에 선정될 경우 최대 2년간 4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제주지역에 본사나 주 사업장을 두고 청정바이오, 스마트관광, 그린에너지, 화장품 등 지역주력산업 전후방 연관 업종에 해당하는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25억 원에서 400억 원 미만,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인 중소법인이어야 한다.
신청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업정보서비스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31일까지 '화장품 원료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26개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정자원 기반 화장품 원료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장비 인프라 활용 화장품 원료생산 지원'과 '화장품 원료 규격화, 표준화 및 제품공정 개선 지원'등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장비 인프라 활용 화장품 원료개발 지원 분야는 △천연생물 자원 확보 및 추출물 제조 △원료 소재 인비트로(in-vitro) 효능평가 분석 △원료 소재의 안전성 분석 및 품질시험 분석 지원 등으로 2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20개 기업을 선발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화장품 원료 규격화, 표준화 및 제품공정 개선 지원 분야는 △신규소재에 대한 원료 구입 지원 △원료 표준화, 규격화, 공정 개선 지원 △원료집 등재 지원 등으로 6개 기업을 선발해 최대 45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기업지원정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제주TP는 올해 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해 새로운 지역 시장을 확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2022년 지역주도 SW성장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업육성 등 제주 디지털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마케팅 지원과 전시회 참가 지원 대상 기업으로 각각 3개 사를 선정해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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