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서 시만정책제안 등 시민참여공간 마련
시민과 소통하는 서울형 자치경찰제 확립 노력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독립형 홈페이지를 새롭게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치안시책을 알리고 시민이 언제든지 정책제안, 불편신고 등을 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 공간도 마련한다.
'자치경찰제'는 전체 경찰 사무 중 지역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지역 경비 분야 사무를 지방자치단체장이 지휘·감독하는 제도이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홈페이지 [사진=서울시]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 자치경찰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합의제행정기관이다.
자치경찰위원회 홈페이지는 자치경찰제도 안내부터 주요 치안시책 등 다양한 정보는 물론, 시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치안행정의 주체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시민들이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을 직관적으로 디자인했다. 콘텐츠 전달 방식에 있어서는 시민참여형 이벤트, 치안시책 소개 영상, 카드 뉴스, 인포그래픽스 등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다.
김학배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도는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시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롭게 문을 연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과 함께 시민이 만족하는 서울형 자치경찰제를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