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회의는 프리스타일로, 복장도 자유롭게"...고물가 억제 대책 당부

기사입력 : 2022년05월11일 11:47

최종수정 : 2022년05월11일 18: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尹대통령, 첫 수석비서관 회의 주재
"소상공인 신속보상 필요, 재정 조기 집행해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저하고 같이 하는 회의는 프리스타일로 하고 오늘 하루만 (카메라가)찍는 것으로 하고 편하게 합시다. 각자 복장도 자유롭게 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5층 회의실에서 주재한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시작하면서 한 주문이다. 윤 대통령 특유의 격식파괴, 실질적 업무 스타일을 앞으로 대통령실에서도 적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란 분석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지금 경제가 굉장히 어렵다. 제일 문제가 물가이고 어려운 경제 상황이라는 것이 정권이 교체한다고 해서 잠시 쉬어주는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일 강원도 원주시 부론산업단지를 방문해 지자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05.04 photo@newspim.com

이어 "국민들은 늘 허리가 휘는, 민생고에 늘 허덕거리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경제에 관한 각종 지표들을 면밀하게 챙겨서 물가 상승의 원인과 그에 따른 억제 대책을 계속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제 원자재가가 요동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 때문에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밀 가격이 지금 폭등해 우리 식생활에도 영향을 주고 있고 에너지 가격 등이 다 올라서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산업 경쟁력에도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대통령의 참모는 업무가 법적으로 갈라지는 것이 아니다. 다 같은 관점에서 자기 분야를 들여다봐야 한다. 그야말로 구두 밑창이 닳아야 한다"고 덧붙엿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손실보상에 대한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과 관련해서는 "코로나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한 보상 지원이 안 되면 이분들이 이제 복지 수급 대상자로 전락할 위험이 굉장히 높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자체가 또 향후에 국가 재정에 부담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재정 건전성이 많이 취약하지만 빨리 재정을 당겨서, 가능한 한 빨리 조기에 집행해 이분들이 회생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며 "국무회의를 통해 빨리 국회로 이 안이 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최근 외교안보 상황과 관련해 "만만치가 않다. 외국에서도 걱정을 많이 하고 (북한의) 핵실험 재개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며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보뿐만 아니라 국정의 다른 부분들에 어떤 영향을 줄 지를 세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준비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