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무소속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는 19일 "현명하신 강진군민이 결정한 저의 민주당 공천을 민주당 적폐세력이 약탈해갔다"고 비판했다.
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역사상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유례가 없는 공천 무효화의 설움을 당한 강진군민들의 억울함을 깨끗하게 씻어내기 위해서라도 제가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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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 [사진=강진원 후보] 2022.04.21 ej7648@newspim.com |
이어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선거는 군민들이 주인이 돼 실시해야 하는데 국회의원이 일부 적폐세력을 두둔하며 성스러운 축제를 망치고 있다"며 "현명하신 강진군민들이 이를 준엄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 강 후보는 "공천 취소의 빌미가 된 강진 모 식당 사건은 저와는 전혀 상관없다는 민주당의 조사결과가 나왔는데도 국회의원이 주도가 돼 공천을 무효화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강진군민을 우롱한 세력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 후보는 무엇보다 민주당 하위 평가 20%로 군정을 제대로 이끌 능력이 없다는 것이 검증됐고, 4년 동안 갖가지 비리로 수차례 압수수색을 받아 허송세월을 보냈다"며 "군정을 올바로 이끌어가야함에도 아무 일도 하지 못한 채 수사만 받는 일 자체가 일어나지 않도록 청렴하고 능력이 검증된 저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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