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무소속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는 19일 "현명하신 강진군민이 결정한 저의 민주당 공천을 민주당 적폐세력이 약탈해갔다"고 비판했다.
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역사상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유례가 없는 공천 무효화의 설움을 당한 강진군민들의 억울함을 깨끗하게 씻어내기 위해서라도 제가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선거는 군민들이 주인이 돼 실시해야 하는데 국회의원이 일부 적폐세력을 두둔하며 성스러운 축제를 망치고 있다"며 "현명하신 강진군민들이 이를 준엄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 강 후보는 "공천 취소의 빌미가 된 강진 모 식당 사건은 저와는 전혀 상관없다는 민주당의 조사결과가 나왔는데도 국회의원이 주도가 돼 공천을 무효화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강진군민을 우롱한 세력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 후보는 무엇보다 민주당 하위 평가 20%로 군정을 제대로 이끌 능력이 없다는 것이 검증됐고, 4년 동안 갖가지 비리로 수차례 압수수색을 받아 허송세월을 보냈다"며 "군정을 올바로 이끌어가야함에도 아무 일도 하지 못한 채 수사만 받는 일 자체가 일어나지 않도록 청렴하고 능력이 검증된 저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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