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오는 6월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촉진을 위한 부모 교육 '엄마랑 언어랑'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6~8세 유아기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의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다음달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센터 내 강의실에서 대면으로 실시한다. 수업은 회기당 서로 다른 6가정씩 총 3회기 진행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이달 20일 금요일부터 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을 받고 있다.
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오는 6월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촉진을 위한 부모 교육 '엄마랑 언어랑'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안양시] 2022.05.31 1141world@newspim.com |
이 교육은 '융합건축놀이를 통한 언어촉진과 소통의 실제'라는 주제로 실리콘 신발 꾸미기, 피규어 만들기 등의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 아동의 흥미를 유발하여 표현력과 상상력을 증진하고 언어발달을 촉진한다. 또 자녀와 함께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언어 놀이 방법을 소개하는 등 부모와 자녀 간 효과적인 상호 소통 방법을 제안한다.
오연주 센터장은 "매년 언어촉진을 위한 부모 교육을 실시하여 다문화가족의 부모가 자녀의 언어 발달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족 내 소통과 상호작용을 증진하도록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언어발달 통합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다문화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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