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한미일 북핵대표 회동을 위해 2~4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발표했다.
국무부는 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성김 대표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최로 열리는 3자 협의에 참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무부는 한미일 북핵대표들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북한내 코로나19 발병 문제 등에 대해 국제사회의 대응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또 "성김 대표는 북한과의 대화를 모색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재차 강조할 것"이라면서도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문제를 다루기 위해 국제사회와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외교부도 북한의 7차 핵실험 강행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 본부장 취임이후 첫 한미일 북핵대표 3자 협의가 오는 3일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힌 바 있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사진=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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