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미군기지 총 203만㎡ 중 63.4만㎡ 반환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는 오늘(3일) 주한미군으로부터 용산기지 남서지역 5.1만㎡ 규모 부지를 반환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반환 받은 부지는 지난달 9일 반환된 용산기지 남쪽 지역(숙소, 학교, 야구장 등) 내 도로와 인근 출입문 일대 지역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1년 차별없는 서울 대행진 중부지역 실천단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캠프킴 미군기지 앞에서 '용산 미군기지 환경오염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피켓을 들고 있다. 2021.06.04 pangbin@newspim.com |
우리 정부는 지난해 7월 한미간 합의에 따라 올해 초까지 용산기지 약 50만㎡ 구역 반환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2월 및 5월에 총 53.3만㎡ 구역을 반환 받았다.
오늘 반환부지를 포함해 전체적으로는 용산기지 총 203만㎡ 가운데 63.4만㎡를 반환받았으며 기지 전체 면적의 31.2%에 해당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용산기지 잔여구역과 미반환기지 반환에 더욱 진전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논의와 미측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그 결과를 국민께 소상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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