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상현이 데뷔 첫승을 이뤘다.
2022 KPGA 스릭슨투어 9회 대회 우승자 김상현. [사진= KPGA] |
김상현(28)은 10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코스(파72. 7293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스릭슨투어 9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1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1600만원이다.
첫승을 이룬 김상현은 "대회 기간 내내 퍼트가 잘 됐고 샷감도 좋았다 스스로를 믿고 매 홀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17세에 골프를 시작한 김상현은 2013년 KPGA 프로(준회원), 2014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뒤 현재까지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승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성적을 내 2023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라며 "최대한 빠르게 두 번째 우승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구재영(32)이 13언더파 131타로 2위, 정석희(26)가 12언더파 132타로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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