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여객운송업·여행업·면세점 등 대상
총 270일간 유급 휴업 및 휴직 지원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은 항공·여행업계에 대한 정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이 90일 연장된다.
고용노동부는 22일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항공여객운송업, 여행업 등 7개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유급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을 90일 연장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제3차 고용정책심의회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2.06.22 swimming@newspim.com |
7개 특별고용지원 업종은 ▲항공여객운송업 ▲여행업 ▲항공기취급업 ▲면세점 ▲공항버스 ▲외국인전용카지노 ▲항공기부품제조업으로 기존 지원 일수 180일에 90일을 추가해 올해 총 270일간 유급 휴업·휴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충격이 지속되고 있는 업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을 내비쳤다.
이 장관은 "노동시장을 둘러싼 대내외적 여건을 감안할 때 그 어느 때보다도 노동시장에 대한 면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제3차 고용정책심의회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2.06.22 swimmi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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