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견시간 제약으로 추가 참고인 조사 예정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경찰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접대 의혹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 관련 추가 조사 방침을 밝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0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접견 조사한 바 있다. 다만 접견 시간이 제한돼 있어 오후 6시께 1차 조사를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2.07.04 tack@newspim.com |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 대표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참고인 쪽에서도 요청했고 추가적인 참고인 조사가 있을 것"이라며 "의견을 조율중이고 곧 (추가 조사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그날(6월 3일) 물리적인 접견 시간 제약 때문에 확인해야 할 내용을 다 조사를 못했다"며 "질의 내용이 한번에 끝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지난 참고인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았고 일정 잡아서 또 조사하고 그런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에 대한 추가 조사 계획에 대해서는 "수사중인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에 대한 '장녀 논문 대필 의혹' 고발 사건에 대해선 "고발인 조사 뒤 내용 및 사실관계를 하나하나 확인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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