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통상 적자구조 마저 고착 시 견디기 힘들어"
"부산엑스포 유치, 기업과 전략적 접근 필요"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6일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접견했다.
김 의장은 최근 위중한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한덕수 총리가 통상분야 최고의 전문가라는 평을 받는 만큼 우리나라의 구조적인 문제를 잘 파악해 경제 난관을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오른쪽)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접견하고 있다. 2022.07.06 kilroy023@newspim.com |
김 의장은 "최근 몇십 년간 겪어보지 못했던 무역수지 적자를 계속 겪고 있다. 특히 전체 통상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 이마저 적자구조가 고착되면 우리나라가 견디기 힘들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최근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총회에 참석한 한 총리의 노고도 평가했다.
김 의장은 "엑스포 유치에 도전하는 다른 나라가 갖지 못한 우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엑스포를 꼭 유치하길 기원한다"면서 "기업들과 협업해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비서실장은 "의장님 말씀을 한 총리께 잘 전달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엑스포도 성공적으로 유치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박경미 의장 비서실장과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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