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두나무-국경없는의사회, ESG 파트너십…"메타버스서 구호활동"

기사입력 : 2022년07월25일 15:14

최종수정 : 2022년07월25일 15:14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메타버스를 통한 사회 공헌 활동 및 글로벌 공존 가치 실현에 동참한다.

두나무와 국경없는의사회는 지난 22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국경없는의사회 서울사무소에서 ESG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과 김창하 두나무 메타버스 사업실장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김창하 두나무 메타버스 사업실장,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이 ESG 사회공헌 파트너십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나무)

이번 협약으로 국경없는의사회와 두나무는 두나무에서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 생명을 살리는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 '미씽맵'을 구현하고, 향후 국적과 국경을 초월한 의료 구호 활동이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생명을 살리는 지도 만들기 '미씽맵' 프로젝트는 일반인이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는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구호 활동 지역의 정확한 디지털 지도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참여형 지도 서비스인 오픈 스트리트 맵(OpenStreetMap, OSM)을 활용, 일반인 자원 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지도가 없는 지역의 디지털 지도를 만들고 있다. 마라톤처럼 계속 지도를 그려 나간다는 의미로 '미씽맵 매파톤(Map+Marathon)'이라고도 하며, 자연재해·전염병·무력분쟁 등으로 인한 피해 지역의 규모를 파악하고, 신속한 역학 조사와 구호 물품 수송 계획 수립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존 미씽맵 매파톤은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도를 만드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진행되는 국내 미씽맵 매파톤 활동은 세컨블록에서 운영된다. 시간과 공간의 한계가 없는 메타버스를 활용함으로써 국내 자원 봉사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국경없는의사회 구호 활동가들이 각종 위기 상황에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디지털 기술을 통한 다양한 지원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업무 협약 소감을 전했다.

김창하 두나무 메타버스 사업실장은 "시간과 물리적인 거리 때문에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현장에 방문할 필요 없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