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3일까지 공연 관람 신청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광복 77주년을 기념하는'문화유산 방문캠페인' 특별 공연을 청와대 본관 야외특설무대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복 77주년을 기념하고, 10개의 문화유산 방문코스 중 '왕가의 길'에 포함된 경복궁의 후원이기도 한 청와대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국민 품에 돌아온 의미를 되살리기 위한 특별무대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문화재청] 2022.07.28 alice09@newspim.com |
우리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각 분야의 훌륭한 예술가들 공연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유산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이 사업은 그동안 수원 화성과 남원 광한루원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비대면 녹화방송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관객을 직접 만난다.
올해에는 숭례문에서 경복궁, 청와대로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과 현재, 미래 이야기를 담아 청와대 본관, 상춘재, 경복궁 근정전 등 우리 역사의 희로애락이 스며있는 상징적 장소에서 뮤지컬, 대중가수, 국악밴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KBS1TV를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으며, KBS WORLD로 전 세계 117개국에 동시에 송출될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내달 1일 오후 2부터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누리집에서 1인당 2매를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8일 문자로 관람을 안내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들의 문화유산 향유권 증진과 전 세계에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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