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내 108가구의 재개발임대주택이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1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재개발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내일인 19일 공고된다.
이번 재개발 임대주택 공급은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상계동아불암 등 16개 기존 단지 잔여 공가 108가구에 대한 입주자와 예비입주자 1595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SH공사 전경 [사진=SH공사] 2022.08.18 donglee@newspim.com |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의 전용면적은 24~59㎡로 공급가격은 보증금 약 500만~5600만원, 임대료 약 6만~32만원선이 될 예정이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8월 19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1순위 50% 이하, 2순위 70% 이하)이며 가구 총 자산 3억2500만원 이하, 보유 자동차 가액 3557만원 이하인 자다.
청약신청은 오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선순위 대상자를 이어 내달 6일 후순위 접수를 받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청약자의 안전을 위해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만 실시한다. 단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방문청약접수를 병행해 시행할 예정이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가구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9월 20일과 내년 2월10일 발표하며, 입주는 2023년 3월부터 가능하다. 예비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공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현장 공개 및 샘플하우스는 운영하지 않으며, 공사 누리집을 통해 단지배치도와 평면도를 비롯한 자세한 신청일정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