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미래가치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서울문화예술포럼'을 발족하고, 오는 9월 7일 시민청 태평홀에서 제1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포스트코로나 문화예술 전망과 서울의 문화전략'이다. 서울의 문화예술 정책 및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팬데믹 속 급속한 환경변화에 따른 문화예술의 과제와 가치를 모색하기 위한 발제와 강연으로 구성됐다.
'서울문화예술포럼' 포스터 [자료=서울시] |
1부는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문화예술 전략과 비전(전재명 문화정책과장)' ▲'뉴노멀시대, 시민행복과 서울시 문화정책 방향(나도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각각 약자와 동행하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의 문화예술 전략과 비전, 그리고 코로나 이후 뉴노멀 문화예술 환경 속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정책 과제를 제시한다.
2부는 '포스트 팬데믹 디지털 미래 전망과 문화예술의 가치(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를 주제로, 메타버스, AI 등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변화환경에서 문화예술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행사 오프닝 무대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비전 슬로건에 발맞춰 발달장애인예술단체 아트위캔이 클래식 앙상블 공연을 선보이고, 사회는 손수연 단국대 문화예술학과 교수가 맡는다.
현장 참가신청은 오는 24일부터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가능하다. 서울문화예술포럼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문화예술포럼은 서울의 문화예술 거버넌스 확장을 위해 각 분야의 예술가, 문화기획자, 전문가 다수가 참여하여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고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주제들을 폭넓게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