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5년간 최대 5억원 연구비 지원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서경배과학재단은 '2022 신진 과학자' 지원 대상으로 황수석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와 김학균 중앙대 생명과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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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로 선정된 김학균 교수, 황수석 교수, 서경배과학재단 서경배 이사장(사진 왼쪽부터). [사진= 서경배과학재단] |
황 교수는 면역세포인 T세포의 휴지 기전에 대한 연구를 제안했다. T세포의 휴지 기전을 밝혀 새로운 관점에서 암과 면역 질환 치료에 응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교수는 '전령 RNA로부터 생성되는 비번역 RNA에 의한 유전자 발현 증가 기전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를 진행한다. 비암호화 RNA의 유전자 조절기전을 알면 질병 치료와 단백질 생산에 응용할 수 있다. 서경배과학재단은 두 연구자에게 각각 5년간 매년 최대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서경배 이사장은 증서 수여식을 통해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신진 과학자분들이 '눈에 보이는 하늘 밖에 또 다른 하늘이 있다'는 천외유천의 믿음으로 무궁무진한 연구를 하기 바란다"라며 "서경배과학재단 연구자분들이 앞으로도 생명을 키우는 숭고한 마음으로 더 나은 인류의 미래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