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양은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IFLA)에 참가한 각국 조경 대표단이 전남 해남군 정원도시 '솔라시도'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솔라시도는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해남군 일대에 조성 중인 신환경 미래도시로, 에너지·정원·스마트를 핵심 콘셉트로 개발되고 있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한양, 보성산업, 전라남도, 해남군 등이 솔라시도 개발을 위해 함께 만든 특수목적법인이다.
IFLA는 전세계 7만명의 조경가를 회원으로 둔 국제단체로, 조경 전문가들과 각국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전문 조경지식과 기술을 교류하는 조경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회 일정을 마친 각국 대표단은 포스트투어 프로그램으로 솔라시도를 답사했다.
솔라시도의 가장 큰 특징은 정원을 기반으로 도시를 조성한다는 점이다. 주택이나 건물 사이에 인위적으로 공원을 배치한 기존의 도시들과 달리 솔라시도는 본래의 자연을 최대한 유지한 채 자연 속에 도시를 담아냈다.
한양 관계자는 "솔라시도가 새로운 미래도시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