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양은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IFLA)에 참가한 각국 조경 대표단이 전남 해남군 정원도시 '솔라시도'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제58회 세계조경가대회에 참가한 각국 대표단이 해남군 솔라시도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양] 2022.09.07 min72@newspim.com |
솔라시도는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해남군 일대에 조성 중인 신환경 미래도시로, 에너지·정원·스마트를 핵심 콘셉트로 개발되고 있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한양, 보성산업, 전라남도, 해남군 등이 솔라시도 개발을 위해 함께 만든 특수목적법인이다.
IFLA는 전세계 7만명의 조경가를 회원으로 둔 국제단체로, 조경 전문가들과 각국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전문 조경지식과 기술을 교류하는 조경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회 일정을 마친 각국 대표단은 포스트투어 프로그램으로 솔라시도를 답사했다.
솔라시도의 가장 큰 특징은 정원을 기반으로 도시를 조성한다는 점이다. 주택이나 건물 사이에 인위적으로 공원을 배치한 기존의 도시들과 달리 솔라시도는 본래의 자연을 최대한 유지한 채 자연 속에 도시를 담아냈다.
한양 관계자는 "솔라시도가 새로운 미래도시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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