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일 한류 제품 브랜드 홍보 K-페스타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내 대규모 한류 프로모션 홍보 행사인 'K-페스타 2022'가 베이징 한인 촌인 왕징 기린사에서 16일~1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인 K-페스타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함께하는 감동의 축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중국사회에 한국 기업과 한류 브랜들, 한류 문화를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농수산품과 식음료, 친환경 가공식품, 뷰티 및 건강 제품, 생활 소비재, 한식 분야에 걸쳐 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또한 K-팝 댄스 대회와 태권도 시범을 비롯한 문화 공연, 주제별 시식, 시연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을 보였다.
북경(베이징)한국중소기업협회 윤석호 회장은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국민간 공감대를 넓히고 중국사회에 한류 문화와 제품을 널리 알리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이번 행사가 중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한류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고 말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16일~18일 중국 베이징 한인촌인 왕징에서 K-페스타 한류 프로모션 행사가 열렸다. 2022'2022.09.18 chk@newspim.com |
'K-페스타 2022' 행사는 재중한국외식협회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협중앙회, 현대,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등 현지 기관과 단체들이 주관하고 한국 주중대사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주최측으로 참가했다.
주최 기관의 하나인 대한민국 주중 대사관의 정재호 대사도 16일 오후 K-페스타 현장을 찾아 각각의 행사 코너를 돌아보고 시식과 시음 등의 이벤트를 체험했다고 주중 대사관 관계자가 전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베이징의 우리 교민 사회와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의 우수 상품과 문화를 알리고 한중 양국 국민들이 어울려 상호간 이해를 넓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중 합작 의료기관인 베이징플라워메디컬센터의 황인원 원장은 18일 " 현지 중국인 주민들이 'K-페스타 2022' 행사에 몰려들어 큰 관심을 보였다"며 한류 붐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베이징플라워메디컬센터도 부스를 개설하고 이번 K-페스타 행사에 참여, 중국 사회에 의료 한류를 홍보했다. 베이징플라워메디컬센터는 베이징 현지 한중 합작 의료기관으로 내과와 외과 소아과 부인과 가정의학과 건강검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기업과 단체들이 베이징 왕징의 'K-페스타 2022' 행사장에 부스를 열고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2022.09.18 chk@newspim.com |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