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의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29일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0시 53분께 고흥군 도양읍 용정리 한 쓰레기 소각장 주변 야적장에서 불이 나 나흘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29일 오후 소방당국이 전남 고흥군의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 불은 지난 26일 0시 53분께 고흥군 도양읍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진화 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2022.09.29 ojg2340@newspim.com |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40분께 큰 불을 잡았다. 화재 발생 87시간 만이다.
당국은 소방차량을 동원해 소화용수를 뿌림과 동시에 중장비를 동원해 폐기물을 걷어내며 잔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저녁까지 대기하며 진화 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야적장에는 생활쓰레기 등 3000t이 쌓여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진화가 완료되면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