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통신망 미래전략방안 공유…국제 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공공안전통신망 관련 미래 전략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 포함 6개국 등과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행안부는 주요 국가의 공공안전통신망 현황을 공유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2 공공안전통신망 토론회(2022 Public Safety Summit)'를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토론회는 '공공안전통신망의 서비스 활성화와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아울러 한국 포함 미국, 영국, 인도, 프랑스, 캐나다 등 공공안전통신망을 선진적으로 운영하는 국가들의 통신망 구축 현황과 미래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회의를 계기로 행안부는 한국형 재난안전통신모델 국제 표준화, 해외 협력 강화, 재난안전 통신기술 홍보 등을 추진해 해외진출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은 경찰, 소방, 해경 등 재난 관련 기관별 통신망을 재난안전통신망으로 일원화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는 '피에스 엘티이(Public Safety-LTE) 기술' 기반의 전국망을 지낭해 3월부터 세계 최초로 구축해 운영 중이기도 하다.
조상명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이번 국제 포럼을 통해 공공안전통신망 응용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미래를 향한 최첨단 공공안전통신 서비스를 공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