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PGA] 김민규 "김주형에 자극, PGA 등 해외 빨리 진출할 계획"

기사입력 : 2022년11월10일 15:59

최종수정 : 2022년11월11일 11:12

[파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민규가 김주형의 활약에 대해 자극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김민규(21·CJ대한통운)는 10일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CC 밸리-서원 코스에서 열린 KPGA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6216만원)' 첫날 보기없이 이글1개와 보기6개로 8타를 줄였다. 단독 선두 미국교포 한승수와는 1타차다.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하는 김민규. [사진= KPGA]

김민규는 현재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7위다. 서요섭과 김영수가 대상 다툼을 벌이고 있다. 만약 김민규가 이 대회서 우승을 하고 다른 선수들이 저조한 성적을 올리면 대상까지 꿰찬다.

2015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를 한 김민규는 지난해 데뷔, 올해 한국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이뤘다. 하지만 이후 교통사고로 인해 숨가쁜 레이스에서 한숨을 쉬어야 했다. 오른쪽 손목 부상을 당한 그는 회복하는데 몇 달이 걸렸다. 어느덧 최종전이다.

김민규는 사고에 대해 "당시 대상 1위를 하는 중이었다. 감도 좋았다. 하지만 이후 사고로 인해 (순위가 떨어져) 씁쓸했다. 그동안 손목 통증이 있어 기권도 했다"라며 "배운 게 있다면 한순간의 사고로 크게 다칠 수 있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8언더파로 시작해 기분 좋다. 코스 전장이 길지 않기 때문에 티샷을 잘 치면 웨지샷을 많이 치게 된다. 그린도 깨끗하고 좋아서 버디 퍼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성적이 잘 나온 것 같다"라며 "상금왕 신경 안 쓰고 남은 대회 집중하겠다. 늦게 시작한 만큼 아시안 투어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벌써 PGA에서 통산2승을 이룬 김주형에 대해 김민규는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고 한다. 작년에 주형이와 KPGA 시합도 같이 했는데 1년만에 저렇게 달라질수가 있구나하는 생각을 했다"라며 "불가능은 없구나 하고 생각했다. 또 (손목을) 다치고 나서 (경기를) 지켜 보기만 하니 더 답답하기도 하고 자극이 됐다"라고 했다.

퍼팅 라인을 살피는 김민규. [사진= KPGA]

올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우승을 안은 김주형은 지난 10월10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2번째 PGA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어 "최종전이 끝나면 아시안투어에 나갈 계획이다. 12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등 아시안 투어를 일단 목표로 할 것이다. 월드랭킹 포인트도 높고 조금이라고 빨리 (PGA) 해외투어에 나가기 위해 포인트를 쌓기 위해서다"라고 했다.

김주형은 "현재 골프가 좋아지는 단계다. 아시안 투어에서 기대되는 면도 있다. 주형이가 했던 것을 따라가면 좋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오픈 우승 상금 3억 3000만원을 획득한 김민규는 상금순위 1위(7억4500여만원)와 평균타수 3위(70.43)에 올라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