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컴투스가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북미 시장 흥행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11일 열린 2022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누적 매출에서 미국과 캐나다를 합친 북미가 3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크로니클' 역시 북미 시장에서 가장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아직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지만 북미 버전은 국내 버전의 지표 및 유저 반응을 보며 밸런스 및 편의성, 상품 등을 반영해 출시했기 때문에 세부 지표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며 "현재까지 기술적인 문제 없이 성공적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동시 접속자가 계속 상승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크로니클'은 북미 시장에서 스팀 버전으로도 출시를 했다"며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플랫폼임에도 초반 추이를 보았을 때에는 꽤 의미 있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수준의 일 5억원 이상의 매출이 달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크로니클'의 블록체인 버전 도입은 지역 간의 순차적인 적용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어 도입 시기는 글로벌 전체 마켓에 게임이 오픈된 상태를 기반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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