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10주년, '예술인복지정책' 포럼 23일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술인 복지 정책 10년, 성찰과 전망' 주제로 진행
예술인 고용보험·산재보험 등 사회안정망 관련 토론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영정)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예술인 복지법' 시행 및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정책 포럼 '예술인복지정책 10년, 성찰과 전망-달라진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년간 예술인복지정책을 돌아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포럼 진행은 안태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가 맡는다. 1부에서는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예술인 권리증진과 복지지원, 어디까지 와 있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박경신 이화여대 겸임교수, 박성혜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술연구교수, 이성미 여성문화예술연합 대표가 각각 법, 불공정, 성평등한 예술환경의 관점으로 보는 예술인 복지정책 10년에 대해 토론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2.11.17 89hklee@newspim.com

두 번째로 '시혜가 아닌 권리로서의 예술인 사회안전망-국가사회보장체계 내의 예술인 사회안전망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김태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빈곤불평등연구실장이 발표한다. 이어 이근열 근로복지공단 부장, 이씬정석 문화예술노동연대 대표, 림지언 공연예술인노동조합 조직국장이 예술인 고용보험, 산재보험, 예술인에게 필요한 사회안전망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2부는 '복지사업인가, 지원사업인가-창작준비금,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의 제도적 상황과 쟁점들'을 주제로 차민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표한다. 재단과 예술인복지를 대표하는 두 사업이 갖고 있는 상황과 쟁점들을 짚어봄으로써 예술인복지사업의 현 주소를 돌아본다.

주제 발표에 이어 김석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지원사업부장, 이광복 극단 창작집단 일각 대표(창작준비금지원사업 참여예술인), 임현진 독립프로듀서(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참여 예술인), 최지만 예술인 파견지원 지역사업 컨설턴트, 홍경한 미술평론가 등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현장 전문가와 예술인의 목소리를 듣는다.

마지막 자유토론에서는 김상철 시시한연구소 공동소장의 '예술인복지 제도화의 역설-현장의 자율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한 제언', 권오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예술인지원센터장의 '지역의 예술인복지정책', 오세형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전략 기획부장의 '장애예술인을 위한 복지정책' 등을 발표하며 폭넓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예술인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예술인복지위원회가 주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예술인복지정책의 협력적 거버넌스 정착을 위해 지난 2019년 8월에 발족한 예술인복지위원회는 예술인, 현장 전문가, 재단, 정부부처가 함께 정책과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예술인복지 자문기구다. 현장소통위원회, 공정예술생태소위원회, 예술인생활안정소위원회, 사회보험확대소위원회 등 4개의 소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당연직 위원(재단 비상임이사)과 위촉직 위원을 포함해 총 24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각 소위원회별로 수차례의 회의를 진행해 의제를 발굴했다. 안태호 위원(현장소통소위원회)이 기획과 진행을 맡았고 의제발굴뿐 아니라 주제 발표 및 토론에도 예술인복지위원회 위원(박경신, 박성혜, 이근열, 이씬정석)이 적극 참여한다.

포럼은 현장참여와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참여 모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재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신청하면 된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