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입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
대상 300만원 등 총 상금 860만원
[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3년 만에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 주민의 화합을 위해 오프라인 문화예술경연의 장을 연다.
21일 SH공사에 따르면 내달 '2022년 주민참여공연' 개최를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SH 2022 주민참여공연 [자료=서울주택도시공사] |
주민참여공연은 SH공사의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문화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는다. 지난 8년간 공연 참가자와 지역주민, 공사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다시 찾아온 축제, 다시 찾아온 우리'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멀어진 이웃 간 관계를 회복하고 오프라인 공연을 통해 현장의 생동감을 온전히 느끼도록 하는 주민참여공연의 의미를 담았다.
참가 자격은 SH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지역주민도 임대주택 입주민과 함께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3인 이상 팀 참여의 경우 인원의 30% 이상이 임대주택 입주민으로 구성돼야 하며 1인 또는 2인의 경우 전원이 임대주택 입주민으로 구성돼야 한다. 행사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행사 당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참가 분야는 문화 예술 기반의 춤·노래·연극·연주·개인기 등의 콘텐츠로 오프라인 공연이 가능하다면 주제에 제한은 없다. 주민참여공연 누리집에서 접수를 진행 중이다. 작품접수 시에는 참여팀명, 팀원 수, 영상주제 등 간략한 정보를 입력하고 작품 동영상은 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주민참여공연이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행사의 슬로건 '다시 찾아온 축제, 다시 찾아온 우리'처럼 모두가 축제를 즐기며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jeong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