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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中코로나19 봉쇄강화·위험회피에 1360원대 출발

기사입력 : 2022년11월22일 10:13

최종수정 : 2022년11월22일 10:13

中코로나 확진자수 급증에 통제 우려↑...위안화 약세
美달러화, 최종금리 인상수준 불확실성 높아지며 상승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 강화와 미국의 최종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를 보인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4.7원)보다 6.3원 오른 136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0.33)보다 6.67포인트(0.27%) 오른 2487.00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44.96)보다 1.59포인트(0.21%) 상승한 746.55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7.6원)보다 1.6원 내린 1316.0원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2.11.16 hwang@newspim.com

전날 중국이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증가로 방역이 강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졌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인상 수준에 대해서도 연준위원들이 이견을 보이며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21일(현지시간)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CNBC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음 회의에서는 75bp 인상에서 속도를 늦춰도 될 것 같다"고 과도한 금리 인상에 대해 경계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금융 시장이 금리가 6%인듯 반응하고 있다"며 "연준이 기존 금리 인상 효과의 시차가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해 신중히 움직여야 한다"고 밝혔다.

데일리 총재는 연준의 최종 금리 수준이 5% 부근이어야 적절하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도 만약 앞으로 나올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계속 뜨겁다면 금리 수준이 그보다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시장 내 경계감이 커지며 달러 가치는 올랐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85% 오른 107.838을 기록했다. 미 국채금리 10년물은 0.19bp(1bp=0.01%포인트)로 소폭 내렸으나 2년물은 1.94bp 올랐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최근 원화 강세 근간이 되었던 중국 리오프닝 기대가 중국 내 확진 수 급증과 사망자 발생에 따라 소멸됐다"며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며 금일 역외 롱플레이를 통한 환율 상승재료로 소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경기 침체를 경고하는 연준위원들의 발언과 시카고 국가활동지수의 경기 둔화 시그널로 환율 상승 상단은 제한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ightjen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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