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서울옥션 블랙랏은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사업을 위한 '승일희망재단x블랙랏 자선경매'를 12월2일 오후 6시 하나은행에서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H.art1에서 연다. 블랙랏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중계되며 온라인 응찰도 가능하다.
경매에는 손흥민, 황희찬, 이승우, 이영표 조원희 등 전·현직 축구 국가대표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 및 축구화가 출품되며 필립 콜버트, 김구림, 이왈종, 김선우, 하태임 중 국내외 유명 인기 작가의 원화와 에디션 작품, 이우환과 샤토 무통 로칠드가 함께 협업한 2013년 빈티지 와인을 포함해 다양한 와인도 선보인다. 모든 출품작의 시작가는 0원에서 진행하는 무가 경매다.

이번 출품작들은 23일부터 12월2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7시까지 H.art1 4층에서 실물 관람이 가능하며 같은 기간 블랙랏 홈페이지에서 상세 작품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자선경매는 승일희망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옥션 블랙랏이 주관, 하나은행과 서울옥션이 후원한다. 승일희망재단은 2011년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비영리재단법인이다. 가수 션과 전 농구코치이자 루게릭병 환자 박승일이 공동대표로 환자 가족에게는 평범한 일상의 삶을 살아가도록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서울옥션과 서울옥션 블랙랏은 "자선경매를 통해 환우와 그의 가족들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해당 행사를 후원·주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