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에 600달러 지원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니정재단은 지난 28·29일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Vietnam National University, Hanoi)와 호찌민국립대학교(Vietnam National University, Ho Chi Minh City)의 학생 총 60명을 '2022-2023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선친인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 중시 철학을 이어받아 지난 2005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포니정재단은 지난 28일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에서 '2022-2023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 하노이국립대학교 응우옌 황 하이 부총장, 왼쪽에서 여섯 번째 포니정재단 이만희 사무총장).<사진 HDC그룹> |
포니정재단은 장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등록금과 생활 물가 수준을 고려해 2019년부터 600달러(79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베트남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920명의 베트남 장학생이 장학혜택을 받았다. 매년 우수 장학생 2명을 선발해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과 국제대학원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포니정 초청 장학생 프로그램'과, 한국어를 전공하는 포니정 장학생에게 한국 유학 기회를 제공하는 '포니정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 등도 지원하고 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