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고성군이 2023년도 본예산안 4337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2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올해보다 289억원이 증액된 가운데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10억원이 증액된 4142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1억원이 감액된 194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 증감사항을 보면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46억원(31.8%)이 증액된 344억원, 지방교부세는 180억원(9.5%)이 증액된 2073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83억원(5.5%)이 증액된 1557억원이며 조정교부금과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전년 대비 동일한 각각 105억원과 63억원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편성으로 민선 8기 공약사항, 지역경제 회복과 역점 투자개발사업 확대 및 사회 안전망 강화, 군민이 체감하고 혜택을 누리는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에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내년 예산편성(안) 중 증가율이 높은 분야는 교육 분야가 올해보다 212.1% 증가한 97억원, 문화및관광 분야 43.1% 증가한 587억원, 국토및지역개발 분야 8.5% 증가한 300억원, 환경 분야 6.1% 증가한 564억원 순이다.
고성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고성군의회 정례회 의결을 거쳐 오는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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