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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충혼탑 참배·검무산 등정으로 새해 도정 '시동'

기사입력 : 2023년01월02일 11:31

최종수정 : 2023년01월02일 11:31

시무식, " '경북주도 지방시대'...도민 행복 책임지는 공직자상 정립" 주문
노조위원장 함께 '떡메치기'퍼포먼스...직원들에 복주머니 나누며 소통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계묘년 새해 아튿날인 2일 오전 8시 안동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시작으로 2023년 새해 도정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충혼탑 참배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 도청 간부공무원과 권기창 안동시장, 시 간부공무원, 도의원 및 시의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뜻을 기리며 2023년 새해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도정을 펼쳐 나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2일 오전 8시, 안동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시작으로 2023년 새해 도정을 향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3.01.02 nulcheon@newspim.com

참배를 마친 이 지사는 도청 직원 200여명과 함께 도청 뒷산인 검무산 정상에 올라 "경북도가 중심이 돼 지방시대를 주도해 국민행복시대와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동락관에서 시무식을 갖고 직원 700여명과 함게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 지사와 임정규 노조위원장이 토끼의 해를 맞아 풍요를 기원하는 떡메치기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직원들에게 복주머니를 나눠 주며 덕담을 나누고 소통했다.

이철우 지사는 "2023년 희망찬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의 화두는 '확실한 지방시대, 영광의 경상북도'로 정했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 중심의 사고로 혁명적 변화가 있어야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경북도가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직원 모두가 창의형 공직자로 거듭나야 한다.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도민 행복을 책임지는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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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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