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소통간담회'를 열고, 청소년 유해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소통간담회에는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YMCA,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 수원교육지원청,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장안·권선·팔달·영통지구 위원회, 학부모폴리스 관계자, 수원시 공직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기관별 역할을 확인하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통합안전망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해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청소년 안전, 선제 대응+안전망 확충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수원시 각 구·동은 매달 한 차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계도 활동을 하고, 청소년 관련 신종 유해 업종을 발굴해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불법 음란 전단은 수거하고, 유해업소 신고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학부모폴리스는 학생선도 활동을 하고, 학교 폭력추방을 위한 지도에 참여한다. 범죄예방 위원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법 관련 교육을 하고,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노래연습장, 인터넷컴퓨터 게임시설제공업, 청소년게임제공업 등 유통관련업소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위법행위 행정처분 기준 등을 교육하고, 유통 관련 업소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유관기관 간담회는 연 1회 정기적으로 열고, 경찰서·수원교육청·학부모폴리스 등 유관기관 합동 단속은 분기별로 1회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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