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종원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설 연휴기간과 대조기 기간이 맞물린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 발생될 우려가 높거나 발생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된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역 내 설 연휴기간 연안사고는 총 3건 7명이 발생했으며 사고원인은 안전부주의 2건, 조석미인지 1건 등이다.
보령해경은 파출소 옥외 전광판,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및 취약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안전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동안 도서지역과 연안해역을 방문할 경우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갯벌·갯바위 고립, 해안가 저지대 차량 침수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 달라"며 "연안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하는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할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