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일렉배리(elecvery)'를 운영하는 티비유는 설 연휴 기간 전기차 이용 귀성객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이동충전 서비스를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시범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동충전 서비스는 배터리 팩을 탑재한 차량이 충전 수요가 있는 곳을 찾아가 최대 출력 90kW로 충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는 급속충전기와 유사한 속도로, 충전인프라의 확충이 필요한 지역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티비유 관계자는 "1월 안에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서 이동충전 서비스를 본격 개시할 예정이며, 전기차 충전플랫폼 '일렉배리'를 통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전기차 이용자들이 고속도로에서 편안히 충전할 수 있도록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휴게소 내 이동충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