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오탁번 시인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대한민국예술원은 15일 "문학분과 오탁번 회원이 14일 밤 9시 병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층 303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오탁번 시인이 14일 별세했다. [사진=한국시인협회] 2023.02.15 89hklee@newspim.com |
오탁번 시인은 시집 '아침의 예언', '벙어리장갑', '알요강', '비백' 을 펴냈다. 소설집으로는 '처형의 땅'을 시작으로 '새와 십자가' '혼례' '오탁번 소설 1,2,3,4,5.6', 평론 및 산문집으로 '현다문학 산고' '병아리시인' '두루마리' 등을 집필했다.
1987년 한국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동서문학상(1994), 정지용문학상(1997), 김삿갓문학상(2010), 제18회 유심작품상특별상(2020)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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