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오영균 기자 = 경기 평택 서해안고속도로 단독사고 현장에서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수신호를 하던 운전자가 차량에 치여 숨졌다.
30일 오전 5시 1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 나들목 인근에서 화물차가 단독 사고로 정체된 상황에서 운전자가 내려 수신호를 하던 중 뒤따라 달려오던 SUV 차량이 운전자를 충격해 사망케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택=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고속도로 순찰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3.30 gyun507@newspim.com |
이 과정에서 화물차의 적재돼 있던 곡물이 도로에 쏟아져 1, 2, 3차로를 통제하고 현장수습을 하는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SUV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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