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는 올해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 중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개조 전기차 산업'을 주제로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을 마련한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부스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6일 밝혔다.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영암군은 중고 내연기관차를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개조해 운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사업 159억 투입 [사진=영암군] 2023.04.06 ej7648@newspim.com |
영암군은 올해부터 2년간 국비 93억 원, 도비 14억 원, 군비 33억 원과 민자 19억 원 등 총 15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전남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지역 내 자동차 개조 업체의 기술력 향상과 지역 신산업 창출의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미래 트렌드와 신기술 동향 파악에 주력하고 지속적인 신산업 도입을 통해 한걸음 더 도약하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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