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문화예술회관에서 본청 및 읍·면·동 전 직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공직자 친절 및 적극행정' 특강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한수정 피플앤스피치 대표를 강사로 초청, '호감과 신뢰를 더하는 민원 응대와 적극행정'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수정 대표는 과거에 비해 기대치가 높아진 민원 응대를 위한 노하우로 '정확하고 바른 일 처리', '상황과 과정에 대한 공감', '환영·인정받고 싶어 하는 고객 욕구 충족', '쉬운 용어 사용' 등을 제안했다.
고객으로부터 호감과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비언어적 요소로 '상황별 목소리톤 조절'과 '내용과 일치된 표정 관리', '친절한 태도'를 주문했다.
한 대표는 "고객은 환영받고 싶어 하는 심리, 시간과 비용에 손해보는 것을 싫어하는 심리가 있어 인정 욕구를 터치하고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지 않도록 정확하게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좋은 목소리는 호감과 신뢰를 높여주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상황별 목소리 톤을 찾아야 한다"며 "자신도 모르게 한 표현이 나의 진심을 다르게 해석하게 만들기 때문에 표정은 내용과 일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가 많이 달라지고 변화되며 깨끗해지고 있다는 말을 시민들로부터 자주 듣는다"며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통한 더 큰 보람을 향해 이번 교육이 공직자로서 사명과 역할을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