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아이돌 남성 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 문빈(25)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문빈은 전날 오후 8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져 있었고, 이를 발견한 매니저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입장문을 통해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라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경건히 추모하고 인사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와 악의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자살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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