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안전취약계층에 '소형소화기' 1만3000여대를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소방본부는 이날 대덕구 대화동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온달의 집'을 찾아 소형소화기를 전달했다.
대전소방본부가 20일 대덕구 대화동 장애인거주시설 온달의 집을 찾아 소형소화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3.04.20 nn0416@newspim.com |
소방본부에서 진행하는 소형소화기 보급 대상은 장애인, 아동, 노인 등이 상시 거주하는 안전약자시설 185곳과 1995년 이전에 건축된 영구임대아파트 10개 단지다. 총 1만3055개의 소형소화기를 2024년까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안전 약자 거주시설에는 어린이 등 노약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2.5㎏ 분말소화기와 에어로졸소화기를 병행 보급한다.
소방본부는 소형소화기 보급의 만족도와 효과성을 분석해 보급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소형소화기 보급으로 안전약자시설의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화재취약계층 안전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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