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유흥주점에서 대마를 소지한 60대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중부경찰서 전경[사진=김해중부경찰서] 2018.9.31. |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A(60대)씨 등 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6일 오후 11시5분께 김해시 한 유흥주점에서 종이에 싼 대마초와 흡입도구 등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지난해 9월께 김해시 화목동 일원에서 자생하던 대마를 채취한 뒤 2023년 4월께 흡연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이들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의 정확한 감정 결과가 나오는대로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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