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브랜드 매출액 20억원 이상 경영체 대상 '엄선'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가장 맛있고 선호도가 높은 '우수쌀' 6대 브랜드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경북의 우수한 쌀을 대외에 홍보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023년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로 브랜드 경영체에 상사업비 각 200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경북도가 경북권에서 생산되는 200여종의 브랜드 쌀 중 단일브랜드 매출액이 20억원 이상 되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 '6대 우수 브랜드 쌀'. 사진 위 왼쪽부터 '의성진쌀(의성군)', '농협프리미엄일품쌀(예천군)', '풍년쌀골드(농협회사법인 풍년)'와 아래 왼쪽부터 '이사금(경주시)', '양반쌀(안동시)', '옥미(고령군)'(무순).[사진=경북도]2023.05.03 nulcheon@newspim.com |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는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이사금' △농협양곡(주) 안동라이스센터 '안동양반쌀' △농업회사법인 풍년(주) '풍년쌀골드'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의성眞쌀' △고령다사농협RPC '고령옥미'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프리미엄일품쌀' 등이다.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은 경북도에서 생산되는 200여종의 브랜드 쌀 중 단일브랜드 매출액이 20억원 이상 되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11개 경영체의 브랜드 쌀을 시군으로부터 추천 받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최종 선정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완전립 비율, 투명도 등 외관상 품위평가를 담당하고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식미치, 단백질 함량을 평가하는 등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 선정에 공정성을 기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브랜드 쌀은 앞으로 1년간 '경상북도 대표 쌀 브랜드'로서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내역 표기,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와 대도시 직판행사 등 판촉지원을 받게 된다.
또 경북도는 선정된 브랜드 경영체에 홍보·마케팅과 포장재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를 개소 당 각 2000만원 씩총 1억2000만원을 지원해 경북 쌀의 대외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은 경북 쌀에 대한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쌀 소비촉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이 판로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브랜드 쌀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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